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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다큐영화 ‘칠곡가시나들’ 출연배우 팬 사인회 개최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3.10 04:33 수정 2019.03.10 04:33

일곱 할머니, ‘인기 만점’

칠곡가시나들 출연 배우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칠곡 인문학과 평생학습을 통해 한글을 깨치고 시를 쓰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영화 ‘칠곡가시나들’출연 배우들이 팬 사인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지난 6일 군청 접견실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칠곡가시나들 출연 배우, 지역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에 출연한 7분의 할머니와 주석희씨는, 백 군수를 비롯해 주민들에게 직접 사인을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백 군수는 “세간의 화제인 칠곡가시나들 출연 어르신들로부터 친필 사인을 받아 영광이며, 칠곡군을 전국에 널리 알려준 김재환 감독님과 영화 관계자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의 사인은 액자에 넣어 책상 위에 보관해 어르신 한분 한분의 꿈과 눈물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 진정으로 어르신 눈물도 닦아줄 수 있는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칠곡군 인문학과 평생학습의 깃발을 들고 땀과 열정을 쏟고 있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평생학습을 행정에 접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칠곡가시나들은 한글을 깨치면서 삶이 풍성해진 칠곡군 약목면 복성2리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다.

다큐 영화라는 한계에도 3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는 등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화를 관람해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기도 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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