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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 주민설명회 열어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3.14 09:22 수정 2019.03.14 09:22

봉화, 법전 풍정1리 마을회관

봉화군은 14일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14일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14일 법전면 풍정1리 마을회관에서,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에 대한 계획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재수리용 목재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문화재 원형보존 및 전승을 꾀하고, 문화재 수리 시 발생되는 가치가 높은 부재(部材)를 전문적으로 보관 및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주요시설로는 수리재료보관시설, 목재건조·시험실,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문화재수리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사업 추진 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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