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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영천시, 제1회 추경안 8,281억원 편성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3.17 11:37 수정 2019.03.17 11:37

시의회 제출

영천시는 지난 14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8천28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7천370억원보다 911억원이 늘어난 8천281억원으로, 일반회계가 본예산보다 730억원(11.4%) 증가한 7천154억원,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81억원(19.1%) 증가한 1천127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12.4%, 91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빠르게, 조기에 추진했다.

주요사업으로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지원 16억원,역사박물관 36억 6천만원, 말죽거리 옛터지구 조성사업 30억원, 완산동 윤창아파트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22억원, 공영주차장 신규설치 33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75억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26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에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의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천시투자유치진흥기금에 100억원의 전출금을 추가로 편성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은 21일부터 열리는 제198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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