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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스포츠·교육메카 청정호계 ‘먹칠’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20 20:03 수정 2016.10.20 20:03

오정산 풍력발전소 ‘반대’오정산 풍력발전소 ‘반대’

문경시 호계면 풍력발전소설치반대추진위원회는(공동위원장 민준식, 정숙진) 지난 18일 문경시 오정산에 들어서는 풍력발전소 설치 반대를 위해 주민 50여명이 호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모여 결의대회를 가졌다.또한 지난 17일에는 소음피해 영향권에 있는 마을대표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호계면 주민의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호계면은 현재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하고「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성공개최로 스포츠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지역 유일 대학인 문경대학교 및 숭실대학교 연수원이 위치하고 문경교육지원청이 이전 예정으로 명실공히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민준식 호계면개발자문위원장은 “오정산에 풍력발전소가 설치 될 경우 소음 및 환경훼손 등으로 스포츠․교육 도시로의 청정호계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풍력발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및 경제적 손실을 클 것으로 예상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향후 호계면 풍력발전소설치반대추진위원회는 산업자원통상부 방문, 시청 및 시의회 방문 등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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