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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막바지에 드론이 '큰일'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3.25 13:55 수정 2019.03.25 13:55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드론 활용 예찰조사

남부지방산림청장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3월말,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나무류재선충병은 재선충을 지닌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이 소나무류를 감염시켜 피해를 발생시킨다.

현재의 재선충방제는 매개충이 나무속에서 월동하는 10월중순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집중되며,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매개충이 나무에서 우화해 피해가 확산되는 실정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경북 백두대간 선단지인 안동시 북부권역(도산, 예안면)2ha의 산림을 맡아,  3월 중순 현재 7600여 본의 피해목을 방제했다. 이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해 비가시권의 신규 피해고사목을 전량 색출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에 전량 방제 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방제담당자는 현재 사업 중인 공동방제구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매개충 우화기 이전에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단 한그루의 피해고사목도 남김없이 방제하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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