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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영천, 인구증가 위해 '총력'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3.27 12:08 수정 2019.03.27 12:08

(사)한여농영천시연합회 회원들이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약속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한여농영천시연합회 회원들이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약속서를 작성하고 있다.

영천시가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양육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전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발벗고 나섯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사)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영천시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사)한여농영천시연합회 회원 70여명은 인구늘리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약속서를 작성했다.

또 회원들과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개정된 영천시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와 영천시 출산·양육비 지원 조례를 공유하고 소형 편의장비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영천시의 인구증가 시책과 농업인 단체들의 노력을 한뜻으로 모아 영천시 인구 11만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단체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영천시 북안면에서도 영천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영천주소갖기 캠페인이 열였다.

이날 북안면 직원들과 32개리 이장들은 인구증가가 영천발전의 근간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영천인구 11만 달성을 위해 함께 달릴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북안면은 전입지원금, 출산장려금, 분만산부인과 설립, 각종 관광지 이용 시 영천시민 우대정책 등 영천시의 인구증가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귀농인 등 북안에 실거주하면서도 전입하지 않고 있는 숨은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유도를 적극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흔들며, 소재지 일원을 통과하는 차량과 주민들을 향해 인구늘리기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이상재 북안면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인구증가가 영천발전의 최우선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및 학교방문 홍보 등 영천인구 11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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