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달 28일 각북면사무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양흥권 대구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청도여성대학은 올해 2월20일 개강해 총 15회 과정으로 노래교실, 관절염과 치매예방 등 건강강좌, 메이크업 강좌, 가죽공예수업 등 체험위주의 수업과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현장학습으로 ‘내 고장 알기 투어’를 진행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며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은 “잠시나마 집안일과 농사일에서 벗어나 평생학습과 자기개발 기회를 가져 짧았지만 하나씩 배우고 일깨우는 시간이 너무나 의미있고 소중했다”며, “여성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웃들과 소통하고 배움의 시간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수료식을 배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배움의 시작으로 삼아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