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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구미 '도리사'서 경북 템플스테이 상호 교류회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4.01 12:43 수정 2019.04.01 12:43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7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구미 도리사에서 테마형 템플스테이 활성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와 공사는 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올해 공사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각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례공유 및 템플스테이 지원방안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사업운영에 보다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신라불교 초전지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내고장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 체험 및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소울스테이 사업과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북 힐링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11개 시·14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경주 불국사, 골굴사, 기림사, 구미 도리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 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천 용문사, 영덕 장육사, 영천 은해사, 의성 고운사, 포항 보경사에 대해 각 사찰별 특화된 테마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부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콘텐츠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OECD에서 선정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 문화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 테마형 템플스테이는 경북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으로 공사에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경북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마음의 여유를 선물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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