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지난 1일 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대외마케팅사업 추진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외마케팅 사업은 국산 농산물 판매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식재료업체, 홈쇼핑, 편의점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경북농협(원예유통사업단)은 연합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인 조직화와 품질관리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대형유통업체(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 납품하게 됐고 작년말 기준 188억원으로 전년대비 69%(77억원) 성장을 기록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연도대상에서 경북농협 외에도 월항농협이 우수상,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기윤 경북농협본부장은 “생산자조직 육성과 연합조직을 통한 통합마케팅으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직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시장개척 및 수출 등 경북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