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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동남아관광객과 함께 뛴 경주벚꽃마라톤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4.07 09:14 수정 2019.04.07 09:14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공사 임직원들이 선비투어 캐릭터와 함께 마라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사 임직원들이 선비투어 캐릭터와 함께 마라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628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한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 관광객 400여명과 함께 보문관광단지에서 흩날리는 벚꽃길을 달리며 벚꽃 스포츠상품 등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지난해 동남아관광객 340명 유치에 이어 올해에는 중국 70, 대만 206, 홍콩 82, 말레이시아 42명 등 총400명의 동남아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간 공사가 경북도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만의 콜라투어(강복여행사) 등 외국계 아웃바운드사를 통해 모객한 결과로, 해외관광박람회나 다양한 B2C 행사 및 적극적인 특수목적관광 상품홍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지난 3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참가시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연계한 방송사 접견을 통해 말레이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ASTRO 방송국의 특별 프로그램 ‘My Super Tour Guide’ 제작팀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해 벚꽃마라톤대회는 물론 도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토록 유도함으로써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공사 김성조 사장과 임직원 50명은 벚꽃마라톤 대회장에 마련된 대만·홍콩·말레이시아부스를 직접 찾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특별 환영행사를 가지고, 이어 벚꽃길 5km를 함께 달리며, 경북만의 특화된 특수목적관광상품인 마라톤, 트라이애슬론투어, 캠핑투어, 단풍관광, 지질공원투어 등 경북의 관광매력을 설명하는 등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사는 경북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훈훈한 나눔으로 전 세계에서 온 마라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직원의 가면 퍼포먼스 및 워킹배너를 이용한 경북홍보, 어린이들에게 홍보풍선 선물증정으로 분위기를 올리고, 쌀쌀한 날씨에 참가자들의 언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을 준비해 무료로 나눠주는 등, 성공적인 경주벚꽃마라톤 행사 성공적 개최에 큰 몫을 담당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최근 관광시장에서 특수목적 관광이 떠오르고 있다스포츠, 예술, 문화 등의 대규모 특수목적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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