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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보건소, 봄철 조기방역 실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4.07 11:28 수정 2019.04.07 11:28

문경시보건소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모기서식지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조기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충구제 활동은 하수구, 물이 고인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의 유충을 선별적으로 방제하고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조기에 창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작업 및 분무, 연무소독을 조기에 실시한다.

특히, 시가지 하수구, 하천, 도심공원 등 모기 서식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 투입 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에서는 방역차량 2대, 방역요원 6명 등 방역기동반을 편성했으며, 이번 조기방역을 시작으로 하절기 방역이 시행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가지 전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물론, 읍면과 점촌4동에 자체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여 깨끗한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주거지 등을 중심으로 잡초나 고인 물, 오염물질 제거 및 생활쓰레기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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