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보현산자락에 핑크빛 가득한 진달래와 호랑버들 등이 만발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보현산댐에는 하늘을 날으며 멋진풍광을 체험할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있어,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는 인근의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오는부터 임시개장하는 목재문화체험관을 새로운 여행코스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 9월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이후 2만 2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남녀노소 구별없이 많은 관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총 길이 1.4km의 모노레일을 750m타고 짚와이어 출발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짚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내려가면 무서움은 금세 잊혀지고, 온 몸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보현산댐는 짚와이어는 두명이 함께 출발할 수 있어서,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오는 관광객에게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년에 개장되는 보현산댐 하류공원의 컨테이너하우스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는 500m의 출렁다리, 별빛전망대의 카페, 농·특산물판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화북권역 관광벨트 구축으로 명실 상부한 관광명소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