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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복사꽃의 유혹, 눈길 닿는 곳마다 탄성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4.15 08:09 수정 2019.04.15 08:09

앵글에 담는 셔터 소리 '찰칵'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4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영천지부(지부장 김진문)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1년째로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사진작가들과 상춘객 6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가운데 영천문화원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창면 구지리와 신광리 복숭아밭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로 촬영을 실시했다.

사진작가들은 복사꽃으로 붉게 물든 경관에 기쁨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그들의 열정과 실력으로 올해 또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한 달간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5월 15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은 후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하며, 오는 6월 15일 영천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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