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맞춤형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 만 성주군 부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실과소장·담당,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보고, 그에 대한 합동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군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성주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월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육아·보육 분야, 청년·결혼 분야, 교육 분야 등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한다는 군민 설문조사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성주군 인구구조 현황 분석,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분야별 인구정책 발굴 안을 제시했다.
작년 통계 결과 합계출산율 1.54명으로 전국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성주군은 ‘아이에게 웃음을! 청년에게 희망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결혼·출산·전입 장려, 정주여건 조성 등 인구댐 건설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로 지역 인구문제를 극복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만 부군수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젊은 청년들이 직장을 찾아 들어오는, 활기차고 즐거운 성주 만들기에 전 부서가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