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성건파출소에서 성건자율방범대 외 3개 자율방범대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야광조끼·렌턴 등 안전장구 120여개를 전달하며 협력치안 당부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건파출소 소속의 자율방범대는 4개로, 성건파출소 자율방범대, 시니어치안봉사대, 동국지킴이, 외국인자율방범대로 이뤄져 있고, 위 단체들은 각 조를 구성, 자체적으로 정한 요일·시간에 원룸 및 우범지역 순찰, 비행청소년 선도활동, 교통정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성건파출소 자율방범대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경주여고 하교시간 교통정리를 해줘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율 방범대의 적극적인 활동이, 경주시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경 간 지역공동체 치안협력을 활성화 해 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