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치매보듬마을인 개진면 옥산1리에,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 일환으로 인지강화 및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는, 추억회상 가능한 어릴 적 놀이와 개진면 특산물인 감자 밭 매기로 선정 했다.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조성에 이바지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나서 주민이 다함께 모여, 옛 추억도 그리고 마을입구 분위기도 환하게 만들어주어 고맙다” 며 행복해 했다.
고령군보건소는 앞으로 마을주민과 치매어르신, 인지 저하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보듬어 치매걱정없는 마을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