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도서관은 제55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부터 21일까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12일 부터 21일 까지 다산도서관 로비 1층에서는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러시아 그림책 100여권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고, 2층 로비에서는 수집가 양해남의 한국영화 포스터 컬렉션 ‘영화의 얼굴’ 전시전이 있다.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체험으로 오는 21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꿈쟁이 아저씨의 벌룬·버블쇼’공연과, 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체험이 있다.
또한, 읽어주는 그림 책 '더 책'체험 부스에서는 더 책을 접한 후 뽑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12일 부터 21일까지 노란 앞치마를 입고 어린이 자료실 이용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일사서 체험, 2018년도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 대출정지 회원 면제 이벤트, 영화상영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산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더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