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6월까지 노후공원 재정비 사업에 14억원을 투입,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공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휴게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비산공원은 진정한 용기·모험·꿈 등을 테마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피노키오 놀이시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활동력을 기르는 차별성 있는 공간으로 4월 중순에 완공했다. 사계절 아름다운 교목·관목 등을 식재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운공원 또한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놀이기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광장과 휴게시설 설치, 수목 정비 등을 통해 밝고 화사한 이미지로 4월말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원대녹지숲, 비산7동어린이놀이터도 기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편의시설, 바닥포장 등을 전면 교체하고 수목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6월중에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내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서부12공원은 혹서기 폭염탈출의 장으로 거듭날 바닥분수광장을 조성했다. 또 인접한 대구 청소년 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과 연계한 복합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신평공원은 안전한 공원만들기의 하난로 노후공원 보수, 보강을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노후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리모델링을 통해 구민들의 휴식과 여가선용을 위한 녹색힐링 장소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