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2일 경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경북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도내 곤충사육농가, 곤충 관련 업체,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곤충소재산업 연구와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곤충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 ICT 접목 스마트 곤충사육기술과 곤충자원의 다양한 활용가치 방안, 곤충을 이용한 새로운 용도 개발 등 4건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자 토론에서는 경북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곤충 소재산업 연구와 이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추진,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성을 통한 소비확대 등 여러 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곤충의 새로운 용도개발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 등 경북 곤충산업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