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이미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시에서 두 번째로 높아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마을의 건강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앞으로 5년(2019 ~ 2023)간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