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이인중 회장이 최근 인터불고호텔에서 '모범 청소년 장학지원금 전달식과 폭력없는 밝은 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법사랑위원과 대구지검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해 대구지검 검사장은 행사에서 지난해 활동이 우수한 법사랑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수하고, 소정의 장학기금을 연합회에 전달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는 모범 청소년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는 올해 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청소년지원위원회·한마음지원위원회, 의약·심리·복지지원위원회'등 3개의 중앙위원회과 9개의 지구협의회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이를 계기로 특히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다문화, 새터민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더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연합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청의 추천으로 선정된 930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총 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올해도 100명의 모범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