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여성직업교육훈련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은 온라인쇼핑몰제작자, 세무회계실무자, 플라워디자인전문가, 치매예방트레이너전문가 4개 과정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선정됐으며, 각 과정별 정원 20명 내외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2.9:1의 경쟁률을 거쳐 총 76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특히, 세무회계 실무자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희망 1순위로 3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우수 직업교육과정이며 치매예방 트레이너 전문가 과정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 치매 인구 증가와 치매센터 건립 등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과정으로 20명 교육생 모집에 100명 넘는 지원자가 모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4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 운영으로 72명이 수료해 51명(71%)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취·창업률 7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취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직업교육훈련에 임하는 교육생들을 보니 모두 취·창업에 성공할 것 같다“며 ”아무쪼록 새로운 미래로 도전하는 경산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