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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말라리아, 모기 물림 조심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25 13:41 수정 2019.04.25 13:41

성주군

성주군은 제12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를 당부했.

말라리아는 열원충(plasmodium)원충감염된 매개모기 (얼룩날개모기속 암컷 모기)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인데, 드물게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되기도 한다.

따라서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환자 및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자의 헌혈을 금지하고, 국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헌혈제한지역(강화군, 철원군, 파주시, 연천군)으로 지정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 증상으로 초기에는 권태감서서히 상승하는 발열 증상이 수일 간 지속되고, 이후 주기성을 갖는 열(48시간 또는 72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보건소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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