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2019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전기차 시대의 자동차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9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지방세제 및 세정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지방세 제도 개선과제 발굴과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회로, 시ㆍ군간 상호 벤치마킹 기회 제공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고령군 다산면에 근무하는 최종훈 주무관은 최근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자동차세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통해 자동차세를 확충하는 방법을 발표하여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