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으로 선정돼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면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달서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면제라는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은,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구정운영을 위해 청렴 구민감사관 운영, 민관 합동 청렴캠페인 추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릴레이 방송, 청렴 부서 및 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특히 6년 연속 청렴도 Ⅱ등급 달성은 대구지역에서 달서구가 유일 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구를 포함해 4개 자치구 밖에 없다. 또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것도 올해 평가대상 271개 공공기관 가운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렴도 우수기관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일등 달서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