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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전거의 날’기념, 자전거대행진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25 16:11 수정 2019.04.25 16:11

대구시가 오는 28일 오후 4시 향촌문화관 앞에서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과 녹색교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하는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연다.
 
'자전거의 날(4월22일)'을 맞아 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타기를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런(Daegu Run) 100·50·20’, 사전등록, 공식행사, 자전거 랠리 순서로 진행한다.

‘대구런(Daegu Run) 100·50·20’은 3명 이상의 팀원으로 구성돼 총1백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10~90km구간의 대구도심을 달린 후, 향촌문화관 앞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랠리 코스에 동참한다.

자전거랠리 코스는 총 9km를 주행하며 향촌문화관앞에서 출발해, 대구역네거리~동인네거리~동대구역네거리~범어네거리~수성교~봉산육거리~반월당네거리~구)중앙파출소앞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이에 따라 자전거 행진을 하는 도로는 28일 오후 4시20분부터 5시20분까지 인도측 2개 차로가 교통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부분 통제되고 여타 차로는 신호 준수 원칙으로 정상소통 된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야간 반사지 지급,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안전모쓰기 캠페인을 벌여 자전거 안전사고 줄이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053-983-2122)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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