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5일 부터 토양개량제(규산질비료) 공동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토양개량제지원사업은 유효규산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되는데 금년은 벽진면, 초전면, 월항면 3개면에 마을별로 농협을 통하여 공급 한다. 고령화로 토양개량제 개별살포가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금년부터는 공동살포를 실시하여 영농철 일손을 줄이고, 토양개량의 공급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토양개량제공동살포운영위원회(위원장 여현동)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동살포 구역지정, 대행자 선정, 비종 선정, 공동살포 시기 등을 협의하여, 규산질비료에 한하여 논농사 지역에 상반기 벽진면, 하반기 초전면?월항면에 농업기술센터의 시비량 지도를 받아 공동살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성주군은 2020년~2022년에 공급할 토양개량제를 오는 5월 1일 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영농철 농업인의 일손 경감을 위하여 공동살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