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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법정기한내 예산 처리 ‘의지’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0.27 20:03 수정 2016.10.27 20:03

정세균 의장, 예결특위 위원장 주최 오찬장서 밝혀정세균 의장, 예결특위 위원장 주최 오찬장서 밝혀

올해는 예산안 처리의 법정 기한을 지킬수 있을 것인가. 우선 정세균 국회의장은 기한내 처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최 오찬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정 의장은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께서 예산심의에 수고가 많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정치 상황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송구하고 부끄럽다.”면서 “그러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예산국회를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책무.”라고 말한 뒤 “여야 그리고 정부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20대 국회는 어느 정당에게도 과반수를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제 정당간 협의하고 양보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예산부수법안도 의장이 지정하여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각 위원회에서 합의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예산의 법정기한 내 처리를 통해 대화와 타협의 의회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오찬에는 주광덕 김태년 김동철 여야 3당 간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황교안 국무총리 및 정부부처 장관들이 함께 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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