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9년 A형 간염 환자가 수도권 지역 및 30~40대를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역별 신고환자 수는 경기, 대전, 서울 순이나, 인구 10만명 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과거에 비해 위생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