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국민디자인 과제 공모사업은 지자체 공무원과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 일반 주민으로 이루어진 국민디자인단이 주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해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군은 ‘여성농업인 힐링캠프’를 주제로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를 확정해 제출했으며,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국민디자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 여성들의 문화·복지혜택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여성농업인 힐링캠프’는 농촌 구성원간 화합과 함께 귀농·귀촌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상호 이해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화군은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조기에 구성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국민디자인 과제 선정을 계기로 관내 여성농업인에 대한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여성이 행복한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