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총학생회가 최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춘계 농촌봉사활동은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부터 2박 3일간 경남 합천군 쌍책면에서 ▲모내기 및 모판 나르기 ▲양파밭 잡초제거 및 비닐제거 작업 ▲채소밭, 마늘, 양파 거름주기 ▲사과 꽃 따기 ▲마을주변 환경정리 ▲독거노인 방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SNS, 현수막 및 대자보 홍보, 강의실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일반 학우들이 많이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우준영 총학생회장(소방방재안전학부 4학년)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으로 학우들이 땀의 소중함과 농촌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