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이 지난 1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소아암 환우(만14세)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구 회장은 백혈병 환우 가족을 격려하며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환아가 질병을 이겨나가는 데 희망을 갖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5백만원은 지난 봄정기세일기간(3/29 ~ 4/14) 동안 판매 건당 고객 10원, 백화점 10원을 매칭 적립해 마련했다.
대구백화점은 2017년부터 소아암환우 돕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매년 성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11회차로 누적 5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