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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미래형 자동차부품 중심도시 랜드마크로 ‘우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06 13:12 수정 2019.05.06 13:12

미래지향적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산자부 2020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선정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모듈 기반조성 추진

경산시 최영조 시장(사진)은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인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심형 자율주행트램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기존 R&D(연구개발) 지역거점센터 고도화를 목적으로 경북형 미래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산시와 경북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오는 2020~2022년까지 3년 간 총 140(국비 60, 지방비 80)을 투입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경산시(센터 건립·장비 등 인프라 구축)를 중심으로 영천시(HW분야 시제품 제작·성능평가), 김천시(핵심개발부품 실차 실증)와 연계협력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산업부 시스템산업기술개발 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돼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기 구축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2,637규모의 증축을 통해 연구지원센터와 평가 장비 등 핵심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핵심부품 개발지원, 시제품 제작, 개발품 신뢰성/성능평가, 인력양성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최 시장은 경북은 차체·샤시 기업 330 여 개가 밀집, 전체 부품업체의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산은 칠곡, 경산, 영천, 경주, 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변화에 지역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원스톱 실증기반 확보로 지역주력 자동차산업에 재도약의 발판 마련과 명실상부한 미래형 자동차부품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율주행트램은 4차산업혁신기술 융합으로 자율주행기능, 전기동력과 인포테인먼트가 융복합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동력(스마트 모터 등)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고안전·지능형 부품·SW 적용으로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성·기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이동수단으로 부품·모듈·실증 산업으로 전방위 발전이 가능한 산업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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