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2020~2021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학으로 선정돼 일본 유학생을 선발 및 지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한국과 일본이 고등교육 교류를 통해 한일 관계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한국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친한(親韓)?지한(知韓)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 사업을 수행할 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석?박사 학위과정 15명, 학부 1년 과정 25명, 학부 단기 과정 160명 등 연간 총 200명의 일본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일본 장학생에게 항공료, 정착지원금, 예비교육수업료와 등록금, 생활비, 의료보험료, 논문 인쇄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대구가톨릭대는 개설된 전 학문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일본 장학생을 유치해 교육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 학부 1년 과정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한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