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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시청사 유치 홍보현수막 자진 철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07 10:43 수정 2019.05.07 10:43

이태훈 달서구청장, 공정한 유치 경쟁

대구 달서구가 시청사 유치 선의의 경쟁을 위해 홍보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달서구는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의 과열유치행위 페널티 적용에 대한 결정을 적극 수용하며, 시청사유치 홍보현수막 철거 등 타 구·군과 공정한 유치 경쟁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대구시장·의장과 구·군 단체장과 의장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신청사건립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 체결 후 시청사 유치를 희망하는 구·군과 동일하게 과열유치행위 예방에 노력해왔다.

특히 공론화위의 의결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타 구·군과의 공정한 유치 경쟁을 펼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현수막 게시는 지난달 15일 의결된 공론화위의 감점대상 과열유치행위에 해당되지만, 시민의 알 권리와 후보지에 대한 강점을 알리기 위해 철거하지 않은 채 홍보를 해왔다. 하지만, 대구시민의 축제인 시청사 건립이 과열경쟁으로 인한 지역사회 분열로 더 이상 시청사 건립이 무산되지 않도록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 협약내용을 존중해 현수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군간 대구시청사 유치과정은 대구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간 과열경쟁보다는 대구 상생을 위해 정당하고 공정하게 두류정수장 부지의 강점만을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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