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최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연수원 연구소 주영진 소장을 초빙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기법과 실용적 전문정보 습득을 토대로 시민들을 대변하는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의정활동과 예산·결산 심사'란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방자치단체 결산의 중요성과 의의 ▲결산검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결산검사 관련자료 요구 등 주요 검토사항 ▲지방의회의 결산승인과 의의 ▲결산심사와 예비비 지출 착안사항 등을 통해 결산검사의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의원들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수명 의장은 "의원개개인이 능력있는 경산시의회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의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결산검사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경산시에서 운용되는 예산들이 효과적으로 사용돼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오는 6월 제2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오는 제1차 정례회 전에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