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5일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달서가족축제’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달서가족축제는 ‘달서가족! 희망과 행복을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500가족 2천여명이 희망?웃음?행복?사랑 4개팀으로 나눠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계층의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서로 소통하고 배려를 통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먼저, 축제 참여자 및 자원봉사자 2천여명 전원이 ‘가족사랑 플래시몹(양성평등, 일?가정양립 확산 캠페인)’으로 함께 율동하면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명랑경기로 파도를 넘어, 요리조리 빙글빙글, 꿈을 향해 던져라, 지네릴레이, 구슬굴리기 등 체육경기 9종목과 참가자 모두 함께하는 ‘Together enjoy'시간이 이어졌으며 ▲매년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장 선호하는 제로게임, 컵쌓기 달인, 호떡뒤집기 등 30여개의 다양한 게임을 운영하는 가족미션 마당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체력인증센터, 교육발명마술원, 달서경찰서 등 11기관이 참여해 방향제 만들기, 구직상담, 스트레스 검사, 발명마술,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홍보 및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가족축제는 가족이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현재의 행복과 내일의 희망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