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회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주관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가 지난 4~6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건대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를 포함한 30개 국내 양조장의 수제 맥주들이 준비된다. 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아이피에이, 페일에일, 스타우트, 포터, 엠버에일, 사워에일, 바이젠, 세종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맥주들까지 총 100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미국의 GABF의 방식을 본떴다. 축제에서는 한두 가지 맥주를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을 음미하며 즐기는 술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건대점에서 자유롭게 축제를 만끽했다. 축제에는 먹거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매일 저녁 DJ 공연이 운영됐으며 룰렛 이벤트, 포토존 등의 참여형 행사가 진행됐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