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올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및 세정운영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23개 항목으로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경산시는 정확한 과세대장 정비 및 관리를 통해 탈루 및 누락세원을 미연에 방지해 지방세수 확충에 철저를 기했을 뿐만 아니라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통해 고질적인 체납세를 정리하는 등 세수 확충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ARS 카드 결제 및 환급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증가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방세 체납정보 SMS 안내 발송 및 전자예금 압류시스템 도입해 신속한 채권확보를 통한 체납세 일소에 적극 기여했다.
경산시 세무과장 및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의 지속적인 발굴로 납세자에게 실질적이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