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배일호, 이두례) 회원들은 지난 13일 '2019성주생명화축제ㆍ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앞두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손님맞이에 앞장섰다.

새마을 회원들은 농업과 사업 등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오전부터 면사무소에 모였다.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또한 기원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구호를 외친 후 소재지를 나섰다.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농업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미세먼지, 꽃가루, 매연 등이 섞여 시커멓게 된 버스 정류장에 물줄기를 쏘아 꼼꼼히 닦아내어 묵은 때를 시원하게 벗겨 냈다.

이성절 면장은 “참외 수확으로 한창 바쁠 시기에 축제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위하여 뙤약볕 아래에서 애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잡티가 사라진 깨끗한 모습의 월항면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치러질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의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회원들이 고생한 만큼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