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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4년만에 ‘클래식 복귀’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0.31 18:14 수정 2016.10.31 18:14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구FC가 4년 만에 클래식으로 승격했다.대구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전시티즌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최종 라운드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19승(13무8패 승점 70)째를 챙긴 대구는 1위 안산무궁화(승점 70)에 다득점에서 밀려 최종적으로 2위 성적표를 받았지만 안산을 대신해 클래식에 승격한다.프로축구연맹은 안산이 내년에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창단하기로 해 승격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다.차순위인 대구가 승격의 행운을 안은 것이다. 대구는 지난 2013년 클래식 14개 구단 중 13위에 머물러 챌린지로 강등됐지만 내년부터 다시 클래식으로 올라간다. 4년 만이다.부천FC는 고양자이크로전에서 4골을 퍼부으며 4-1 완승을 거뒀다. 19승10무11패(승점 67)로 3위에 만족했다.만약 대구가 패했다면 극적으로 클래식 승격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천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 승격을 노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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