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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노인인권침해ㆍ학대 예방 나서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5.17 15:03 수정 2019.05.17 15:03

기관 운영자ㆍ종사자 2천여 명 대상 교육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경북도는 지난 17 포항 기쁨의교회 하영인관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사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집합교육' 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한 노인인권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노인인권 의식 향상 등을 위해 상반기 총 3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노인 인권존중 케어의 이해, 사례로 보는 노인 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법에 관한 노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는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부적절한 처우 및 학대 예방, 학대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 학대의심사례 신고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노인인권침해 및 노인학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중 치매질환을 가진 입소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학대 등이 발생할 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노인학대 발생 시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신고의무자인 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도내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사례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예방은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고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노인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반드시 신고하여 피해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노인 권익증진과 노인학대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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