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단장 백기흠)에서는 지난 18일, 25명의 회원들과 함께  5월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진보면 부곡리, 기곡리 2곳의 독거 노인집에서 마루확장, 굴뚝보수, 도배장판교체, 외부도장, 가스렌지설치, 싱크대, 이동식화장실 설치, LED전등 교체 등 노인들이 지금까지 불편했던것을 모두 시정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김某 할아버지(만75세)는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에서 와서 말끔하게 고쳐주고 봉사를 해 줘서 뭐라고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늘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기흠 봉사단장은 "우리회원들은 오히려 봉사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지역내에 봉사단의 손길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를 계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은 백기흠 단장을 중심으로 현ㆍ퇴직공무원, 자영업, 건설업 종사자 약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