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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북중, 학부모 대상 ‘퀼트교실’ 큰 반향

김민정 기자 입력 2016.10.31 20:15 수정 2016.10.31 20:15

울릉북중학교에서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주민과 함께하는 퀼트반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북중학교 교사 양혜선을 강사로 하여 지난 2016년 5월 16일(월)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3시간씩 본교 도서실에서 ‘생활 속 나만의 소품 만들기 퀼트교실’를 운영해오고 있는 것. 퀼트 교실은 주민과 학부모님(13명)들을 대상으로 퀼트, 냅킨아트, 비누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북면에 저녁마다 활기를 더하고 있다.특히 븍면 지역은 울릉도 안에서도 읍지역과 떨어져 문화시설 및 문화 혜택이 소외 된 곳이기에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조각 천을 이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주민과 학부모님들의 참석이 적극적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여가선영에 이바지 하며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이 퀼트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손성임(주민)씨는 “천부에 문화적인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저녁마다 TV보는 것 이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에 가방도 만들고, 필통, 비누공예 등 다양한 것을 배우게 되어서 시간도 잘 가고 여러 주민들과 소통을 해서 너무 즐겁다”라고 밝혔다.울릉=김민정 기자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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