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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쿠쿠, 분리형커버 특허 승소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01 15:21 수정 2016.11.01 15:21

밥솥업계 라이벌 쿠쿠와 쿠첸이 분리형 커버를 두고 특허 분쟁을 벌인 가운데 이들의 대결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1일 쿠쿠전자는 쿠첸과의 분리형 커버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리형 커버는 쿠쿠전자만의 독점적인 특허라는 것이 재확인됐다. 쿠쿠전자 측은 "분리형커버는 제품의 안정성과 위생, 청결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기능"이라며 "시장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매출을 일으키며 현재 밥솥시장을 75% 점유할 수 있는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특허소송의 승소는 쿠쿠전자가 수년간 연구개발한 기술 특허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밥솥 브랜드로서 변함없이 전 국민의 건강한 밥맛을 책임지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쿠쿠전자는 17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밥솥 시장점유율 약 70%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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