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금오산 올레길에서 노인관련 기관·단체 및 주민서비스 관계기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3․1․1 슬로건(3세대가 하나(1)되는 시간은 1분이면 된다) 홍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재인식과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이해하는 노인유사체험 및 치매인지기능검사, 혈압당뇨체크, 어르신 공연팀의 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을 통해 부양의 대상만으로 생각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ㅈㅈ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방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주체이며, 그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주민서비스연계사업으로 2012년도부터 7회째 추진해 오고 있는 어르신캠페인은 지역 내 노인관련 기관·단체 및 주민서비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족 간 소통 활성화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