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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신규 선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30 11:16 수정 2019.05.30 11:16

국순당?도란원?여포와인농장?좋은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9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양조장에 대해 ?술 품질인증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품평회 수상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추천한 총 16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가능한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양조장은 국순당(강원 횡성), 도란원(충북 영동), 여포와인농장(충북 영동), 좋은술(경기 평택) 4개소다.
 
한편, 찾아가는 양조장은 신규 선정된 4개소를 포함해 전국 3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장 등 환경개선 및 품질관리 ?양조장 특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양조장 여행주간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전파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로 도입된 ‘찾아가는 양조장 스탬프투어’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양조장 관광’이라는 신선한 방법을 제시하고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 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만큼 매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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