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이하여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과수착색용 폐반사필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금번 집중수거는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과수농가에서 발생되는 폐반사필름을 조기에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운영된다. 배출방법은 자가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생활폐기물처리장으로 운반하거나 읍·면별 지정장소에 흩날리지 않도록 배출하면 되고, 수거기간중에 배출되는 폐반사필름에 대하여는 무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봉화군 관계자는 폐반사필름을 하천 주변이나 마을 입구 등에 방치할 경우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아울러 바람에 흩날려 전기줄에 걸리는 경우 정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기에 폐반사필름이 수거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