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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유치 쾌거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6.09 14:39 수정 2019.06.09 14:39

포항시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7개 스포츠클럽 4000여 명이 참여하고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8개 종목이 진행되며, 스포츠클럽 간의 문화 폭을 좁히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포항시에서는 대회 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포항시체육회, 영일만 스포츠클럽으로 유치반을 편성해 대한체육회를 3차례 이상 방문해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했다.

또 지난 522, 23일 양일간 포항에서 전국 스포츠클럽협의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해 포항시 유치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다.

이번 교류대회 유치 공모사업에는 포항시를 비롯한 춘천시(강원도), 전주시(전북) 3파전으로 치열하게 유치전이 전개됐으나,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유치 신청한 도시별 최종 발표에서 포항시는 인재로 판명된 지진의 아픔을 딛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평가?심사 위원들을 설득시켜 결국 7일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이에 포항시는 개최 예산으로 국?도비 15천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제4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 대회를 비롯해 올해 821일부터 5일간 흥해 칠포 곤륜산에서 20개국 200여 명의 세계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 419일부터 경산에서 개최된 57회 경북도민체전3년 만에 재탈환하는 데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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