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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자랑’박사공무원 112명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03 19:57 수정 2016.11.03 19:57

미래경북 농어업 연구성과 50선‘경제파급효과 3,530억’미래경북 농어업 연구성과 50선‘경제파급효과 3,530억’

경북도청 박사공무원들이 3일 경북도청 현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사공무원 110여명과 도청을 찾은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미래를 밝힐 박사공무원 연구성과 50선-경제성 분석’책자 발간식을 가졌다.이번 책자 발간은 지난해 박사공무원들이 발간한‘경북도청 박사공무원이 추천하는 알면 유용한 연구성과 75선’이 도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이자,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포함한 연구․분석 결과를 책자로 발간하게 됐다.‘연구성과 50선-경제성 분석’은 경북도청 박사공무원들의 모임인 ‘비전21 경북포럼’회원들이 지난 6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연구개발한 성과와 이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한 권에 엮은 것이다.이 책자에는 농림, 과학기술, 보건환경, 수의축산, 경제행정 등의 분야에서 산출가능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려 3,5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책자에는 농산물 재배 신기술 개발,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 동해안 가자미류 기술개발 등 농어민 소득증대에 직결되는 연구 성과물과 산업폐수 처리시스템, 복지형 사육모델, 분천산타마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도민들에게 얼마만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설명이 실려 있어 도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도는 이날부터 1주일간‘연구성과물 전시회’를 열어 도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홍보할 계획이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밀려드는 수입 농수산물의 홍수 속에 우리 경북도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 농어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며“종합대학 보다 많은 112명이나 되는 박사 공무원을 보유한 경북도가 전 세계 농어업을 선도하는 경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청에는 박사학위를 취득․수료한 공무원이 177명, 석사학위 공무원 294명,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공무원 44명 등 515명의 석박사급 공무원이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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